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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 실시
복수예비가격, 투찰금액 산정 등 교육
상반기에 열린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1월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자 입찰 시스템의 원활한 운용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입찰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전국 기업의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는 지난 2007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지역 내 기업체 중 입찰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은 975개소로 기업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 시스템 활용 전문성을 함양하고 업무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강현구 케이비드주식회사 부장이 진행한다. ‘입찰은 어렵지만 낙찰은 쉽다’의 저자이며 지방자치단체, 대한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입찰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 강사다.

교육 내용은 ▷입찰 개요 및 공고문의 이해 ▷복수예비가격의 개념과 이해 ▷예정 가격의 결정 ▷투찰금액 산정 ▷적격 심사 점수 산출 등으로 구성된다.

다소 어려운 내용인 만큼 정확한 개념 정리와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지역 내 기업체 입찰 담당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홍보전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자입찰시스템 교육은 인터넷을 이용한 입찰 방법 기술 및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며 “기업 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방법을 숙지하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전자 입찰 실무 교육을 진행해 6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교육 설문 결과 관련 경험이 있는 기업 실무자가 수강생의 78%를 차지했으며 90.2%가 교육 내용에 만족, 73.2%가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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