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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중국·동남아 노선 확대…동계스케줄 돌입
-11월 무안~싼야 이어 인천~푸꾸옥ㆍ보홀 취항
-도쿄ㆍ오사카ㆍ후쿠오카 노선은 운항 중지키로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항공이 28일 전날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필리핀 보홀 등에 신규 취항하며 동계스케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도 오는 11월 9일 중국 싼야(三亞)에 신규 취항한다. 12월 24일부터는 약 2개월간 대양주 괌 노선에 부정기를 운항하며 줄어든 일본 노선을 대체할 계획이다.

동계기간 국내·외 정기 노선 운항 횟수는 하계와 같은 주 824회다. 중국과 동남아 노선을 늘리며 다양성을 확대한 것이 차이점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21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과 인천~필리핀 보홀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이 밖에 인천~마카오 노선은 주 7회에서 최대 주 14회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인천~가오슝 노선과 인천~클락 노선은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운항을 늘린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증편한다.

반면 일본 노선인 무안~도쿄, 무안~오사카, 무안~후쿠오카, 대구~도쿄(12월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등은 동계기간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은 감편 예정이다.

한편 국내선은 하계 주 248회 운항에서 동계 주 256회 운항으로 큰 변동이 없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 기점 국내선에 2017년 472만4000여석보다 2.3% 증가한 483만4000여 석을 공급했다. 올해 9월까지 365만4000여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9만여석보다 1.8% 증가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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