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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에이튼, 약물 양성 반응에 “나도 모르는 사실” 해명
검사결과 금지약물 ‘이뇨제’ 성분 검출
“의도하지 않은 섭취” 주장…항소 준비
지난해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된 디안드레 에이튼. [디안드레 에이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디안드레 에이튼(21·피닉스 선즈)이 약물 양성 반응 결과에 대해 “내가 모르는 사이 몸에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은 “피닉스 선즈의 센터 에이튼이 약물 양성 반응으로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이튼의 약물 반응 검사 결과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는 일부 선수들이 금지 약물 성분을 체내에서 제거하기 위해 악용하면서 금지 약물로 지정됐다.

에이튼은 “내 가족들, 선즈 구단, 동료들, 팬들 그리고 피닉스시에 사과한다”며 “뜻하지 않은 실수였다. 불행하게도 나도 모르고 있었고, 내가 모르는 사이 몸에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이 있을 것을 알고 있다”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선수노조와 협력할 것이며 긍정적인 해결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BA 선수노조는 ‘의도하지 않은 섭취’에 해당한다고 판단, 페널티를 없애거나 줄이기 위한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에이튼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출신으로 2018-2019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16.3득점, 10.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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