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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득점에 토트넘도 ‘SNS 축하’…“잘했어 쏘니”
홈 스리랑카전서 전반 11분·추가시간 ‘멀티골’
15일 평양서 北과 월드컵2차예선 원정 3차전
지난 1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쏘니’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골잔치 소식에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도 함께 기뻐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쏘니가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며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쏘니의 추가골”이라며 축하했다. 또 한국이 8-0으로 경기를 끝내자 “잘했다 쏘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 팬들도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 “쏘니가 최고다”라며 손흥민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벤투호)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다. 김신욱의 4골 활약과 손흥민의 멀티골, 황희찬, 권창훈이 각각 1골씩을 추가했다.

지난 10일 경기 화성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의 경기에서 한국의 손흥민이 교체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1분 홍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스리랑카의 골문을 흔들었다. 또 4-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A매치 멀티골은 2017년 11월 10일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넣은 이후 1년 11개월여 만이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6분 권창훈과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은 점은 아쉬웠다.

한편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한 벤투호는 오는 15일 평양에서 북한과 원정 3차전을 치른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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