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나경원, 9일 '文대통령 하야' 광화문 집회 참석…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광화문집회에 시민 자격으로 참석할 에정이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한글날인 9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보수단체들이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에 참석한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날인 오늘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애국시민과 함께합니다"라며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같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애국시민의 자격으로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일반 시민 자격으로 집회에 참석하며 별도의 공개 발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총괄대표,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도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