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공하는 브랜딩과 시그니처 스토리’ 주제 강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경희대 경영대학원(원장 김재경)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경희대 오비스홀(경영대학) 151호에서 브랜드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데이비드 아커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재학생과 경희대 구성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성공하는 브랜딩과 시그니처 스토리’이고, 경희대 경영대학원과 경영대학원 원우회가 공동 주관하고 ㈜브랜드앤컴퍼니가 후원한다.
아커 교수는 브랜드 전략과 브랜드 경영 및 브랜드 자산 관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무대로 활발한 강연과 브랜드 전략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아커 교수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 캠퍼스) 하스 경영대학원의 명예교수로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을 강의하고 있고, 프라핏 브랜드 전략의 부회장과 덴쯔 글로벌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MIT 대학교를 졸업한 아커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브랜드와 광고, 마케팅, 경영 전략 등에 관한 총 15권의 저서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강연은 국내 출판을 앞둔 아커 교수의 저서 ‘브랜드 성공을 주도하는 20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아커 교수는 강연을 통해 최고의 브랜딩 방법을 효율적으로 학습 또는 검토하는 방법과 함께 브랜딩 분야의 광범위한 문헌을 압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딩 이론과 브랜드 관리 방식을 향상하는 방법과 함께 경영 관리와 조직 관리에 적용하는 방법도 강의한다.
김준석 경영대학원 브랜드MBA 주임교수는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의 출발점은 고객 가치를 주도하는 제품의 핵심가치이다.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개발돼 고객과 브랜드 사랑이라는 관계를 맺고, 기업은 지속가능 성장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며 “이런 브랜드학 발전의 중심에 있는 아커 교수의 브랜드학 강연은 경영인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흔하지 않은 기회다. 영리나 비영리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경영인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220명까지 선착순이다. 접수처(jsh1103@khu.ac.kr)로 이름, 소속, 직급, 연락처, e-mail을 발송하면 된다. 마감 기한은 10일 정오까지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행정실(02-961-0127~8, 2384~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