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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김장 부담 뚝…괴산 ‘시골 절임배추’ 가격동결, 20㎏ 한 박스 3만원
택배비 별도…이달부터 예약주문
충북 괴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이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돼, 가득이나 어려운 가계 부담을 덜어줬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맛과 식감이 뛰어나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충북 괴산 ‘시골 절임배추’의 판매 가격이 동결됐다.

7일 괴산군은 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이 대의원 임시 총회에서 올해 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한 20㎏ 한 박스에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추를 암반수로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달고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아 오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해 97만 상자를 판매해 291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해는 11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는 이달 예약 주문을 받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괴산 시골 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며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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