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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마감…엠블럼, 마스코트 등 705점 접수
심사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거쳐 2020년 4월 상징물 확정
지난 26일 울산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울산구간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2021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2021 전국체전)’의 홍보와 사전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한 전 국민 대상 상징물 공모 결과, 총 705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 ‘2021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에서 디자인 분야에는 엠블럼 5점, 마스코트는 4점, 슬로건 분야는 구호 233점, 표어 463점(전국체전 230, 장애인체전 233점)이 각각 접수됐다.

울산시는 접수된 공모 작품 심사를 위해 10월 초에 학계, 문학‧디자인계, 체육계, 언론 등 부문별 전문가 10명으로 ‘상징물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공모 작품의 주제 적합성, 독창성, 작품성, 공감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당선작을 선정하고, 11월 중에 시상금 총 2500만원을(부문별 당선작이 없는 경우 시상금 미지급)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2021 전국체전 상징물 매뉴얼 개발 용역’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며, 용역을 통해 개발된 상징물(안)은 내년 4월경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 전국체전기획단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아직 2년 정도 남았는데도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상징물 공모가 성황리에 마감됐다”며, “체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울산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7일간,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울산 관광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태화강 국가정원 등 관광도시 울산 알리기에 나선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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