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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전국체전 기간 특별경계근무
소방공무원 7027명, 소방장비 992대 동원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하루 앞둔 3일 모의개회식이 열린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내부의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4∼11일 전국체전과 15∼20일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소방공무원 7027명,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992대가 동원된다. 의용소방대원 4501명이 간접지원에 나선다.

특히 개회식 등 대규모 인원이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위한 종합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57곳, 경기장 인근 숙박업소 203곳에 화재 예방 요령 안내 등 자율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체전 기간 중 소방펌프차가 하루 2회 이상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을 순찰한다.

4일 개회식이 진행되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는 오후2시부터 관람객이 최종 퇴장할 때까지 ‘전국체전 소방안전지휘부’가 가동되고, ‘현장신속대응팀’이 배치된다.

현장 신속대응팀은 화재진압팀 6명에 소방차 2대, 테러대응팀 21명에 생화학분석차 등 소방차 6대, 구급이송팀 18명에 구급차 6대로 이뤄져 올림픽 주경기장 외곽에서 비상 대기한다. 올림픽 주경기장 내부에는 구조·구급대원 59명이 배치된다. 관람객이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종합운동장역에도 구급차 2대와 안전요원 72명이 배치된다.

또한 개회식 기념 불꽃행사가 열리는 4일 오후4시부터 밤10시까지 한강 잠실시민공원, 한강 뚝섬시민공원에도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설치되고, 한강 수변에는 소방 구조정 5척 등 수상안전팀을 편성 운영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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