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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산업기술원, 동문이엔티 등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12곳 지정
우수환경업체 지정후 매출 21%, 수출 18%, 고용 15% 증가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다음달 1일 서울 은평구 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2019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된 12개 업체에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올해 신청 업체 53곳 가운데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양이엔아이·동명엔터프라이즈·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엔바이온·테크윈 등 5곳은 2014년 지정된 이후 유효기간 5년이 지난 업체로 올해 재지정됐다.

동문이엔티·서용엔지니어링·에코셋·에프티랩·이앤씨·이피에스이앤이·피앤아이휴먼코리아 등 7개사는 새로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업체에는 환경산업기술원 지원사업 연계, 해외 박람회 참석 및 현지 사업관계자 상담 지원, 기업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2012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9개 업체가 지정됐다. 현재 유효기간 내에 있는 업체는 총 50곳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2017년 선정된 14개사의 성과를 분석해보니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지정 이전인 2016년 384억9200만원에서 2018년 467억2500만원으로 21.4% 늘었다. 기업 당 평균 수출액은 2016년 465억원에서 2018년 550억원으로 18.4% 늘었고, 평균 고용인원은 2016년 97명에서 2018년 112명으로 15% 증가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 제도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업이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 환경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환경산업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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