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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폐막식에 10만명 몰려”
28일 반포대로서 펼쳐진 불꽃쇼.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이 28일 반포대로서 폐막 행사를 끝으로 8일간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EDM 판타지, 한불음악축제, 불꽃쇼 등이 펼쳐졌으며, 연 인원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다고 서초구는 추산했다.

피날레는 오후7시부터 시작한 한국과 프랑스 문화로 화합하는 한불음악축제로, 샹송과 K팝,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한불음악축제는 아나운서 신영일과 문소리가 사회를 맡고 국내 유일 샹송밴드 무슈고밴드와 프랑스 유명 재즈밴드 플로랑스 다비스(Florence Davis) 퀸텟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8일 반포대로서 펼쳐진 가수 김범수의 무대. [서초구 제공]

가수 김범수가 파워풀한 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G-Park 박명수의 EDM 판타지로, 서치라이트와 어우러진 현란한 EDM 디제잉에 이어 불꽃 레이져쇼는 반포대로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jshan@heraldcorp.com

28일 반포대로서 펼쳐진 EDM쇼.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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