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전광현)은 2001년 7월 출시한 우리나라 천연물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2002년 출시 후, 18년간 판매된 조인스의 총 수량은 약 10억 정으로,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조인스의 괄목한 성과는 출시 후 지속 처방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 진통 및 연골보호의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진과 소비자의 폭넓은 신뢰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인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홍콩,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적으로 관절 보호용 생약 특허를 인정받고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