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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간송옛집 가을밤 음악회’ 개최
27~28일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
지난 5월에 진행된 도봉구 간송옛집 봄밤음악회 모습.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7일과 28일 간송옛집에서 ‘2019 간송옛집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간송옛집 음악회는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호자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거주했던 아름다운 옛 고택에서 펼쳐지는 야외음악회로 새 계절을 맞는 봄과 가을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음악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많은 주민들이 찾는 도봉구 대표 음악회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아름다운 클래식 하모니’라는 주제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 4중주 연주와 서울시합창단 소속 남성4중창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가 꾸며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을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가곡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다양한 뮤지컬 넘버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28일에는 세종문화회관 ‘2019 예술로, 동행’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곡조를 담은 현대적인 국악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명곡, 다채로운 협연곡으로 구성된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에 현대적인 어울림 더해진 창작국악관현악의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간송옛집 가을밤 음악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당일 간송옛집을 찾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간송옛집 음악회는 간송옛집 고택의 아름다움과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음악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지킨 간송 선생의 정신을 선생의 고택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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