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4일 ‘소상공인 지원 및 공정경쟁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조정원이 보유한 프랜차이즈 등록 정보와 소상공인 분쟁 조정 정보로 서울 시내 소상공인의 개·폐업에 따른 분쟁 조정 형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분쟁 조정 효율지수’ 등을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정원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소상공인의 개·폐업률, 창업 생존율, 임대료 등의 소상공인 경영정보와 분석 기술을 받아 분쟁 조정 교육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경영정보와 조정원의 분쟁정보를 결합,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연구결과가 소상공인의 생존력 제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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