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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롯데리아, 레전드 ‘오징어버거’ 한정 출시
40주년 레전드버거 투표 45%가 선택
패티·야채 증량해 약 한 달간 판매
롯데리아의 40주년 기념 '레전드버거' 오징어버거 [롯데GRS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 기념 ‘레전드 버거’ 오징어버거를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징어버거는 탱글탱클한 오징어 살 패티와 혀 끝부터 전해지는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2008년 출시 당시에도 마니아층에게 지지를 받았던 제품이다. 새로 출시하면서는 패티와 야채를 증량해 가성비를 강화했다.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400원이다.

앞서 롯데리아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10종의 버거 중 고객 온라인 투표를 통해 ‘레전드 버거’를 선정했다. 그 결과 45%의 압도적인 투표로 오징어버거가 최종 선정됐다. 레전드 버거 선정엔 총 투표 189만2593표, 총 투표인원 68만4388만명이 참가했다.

롯데리아는 2002년 ‘니들이 게 맛을 알아?’(크랩버거 TV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광고 모델 신구를 17년 만에 다시 내세웠다.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로 바꾸어 재미 요소를 가미한 TV 광고를 20일부터 온 에어 한다. 한정 판매는 약 한 달간 이뤄질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의견을 100% 반영한 추억 속의 레전드 버거를 많은 관심 속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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