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이자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 하에 생태놀이체험 구역과 생태예술공연 구역으로 운영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갯골 패밀리런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나무숲공연장, 수영장 예술극장, 갯골달빛난장 등 20가지의 프로그램 존이 운영될 예정으로, 총 118개의 프로그램과 공연이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무장애 프로그램인 ‘갯골프리런’이 20일 개최되며, 주말 늦은밤까지 어쿠스틱, 마임, 재즈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한곳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21일 오후 4시부터는 갯골에 사는 동식물을 오브제로 한 갯골퍼레이드도 즐길 수 있다.
갯골축제 대표 공연프로그램인 어쿠스틱음악제도 더욱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폴킴’, ‘양희은’, ‘죠지’, ‘십센티’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 뿐 아니라 시흥 청소년으로 사전 선발된 시흥싱어, 시흥시립합창단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차 없는 축제’를 이어 나간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내 일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되며 마유로 등 축제장 진출입로가 통제될 예정이어서 자가용 운전자들은 각 동 및 시흥시청에 주차 후 축제장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축제장 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직접 개인 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푸드트럭에서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갯골축제 홈페이지(sg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관련 문의는 관광과(031-310-67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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