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 주요 모집단위별 합격선 [인사처 제공] |
[헤럴드경제] 2019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86명이 16일 발표됐다. 선발 예정 인원 760명 대비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비율은 37.8%로 지난해(38.7%)보다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9.0세)보다 다소 내려갔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2만5244명이 응시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외무영사직이 87.50점으로 가장 높았다. 관세와 인사조직은 86.66점, 일반행정은 80.83점이었다. 기술직군에선 화공이 82.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산림자원 78.33점, 방재안전 77.50점, 일반농업 76.66점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1.8%(511명)로 가장 많았다. 20∼24세 18.3%(180명), 30∼34세 17.9%(177명), 35∼39세 6.9%(68명), 40∼49세 4.3%(42명), 50세 이상 0.8%(8명) 순이었다.
지방 인재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고용노동·세무·통계·전기직 등 5개 모집단위에서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30%(검찰직은 2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고용노동·전기·화공·전산개발 등 10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25명이 추가 합격했다.
선발 예정 인원이 50명인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17명이 응시해 53명이 합격했다.
최종 면접은 다음 달 19∼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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