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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2020년 현장 중심 식의약 R&D 인프라 조성
이의경 식약처장 현장방문 중시, 적극 소통 의지
체감도 높은 ‘민간 식의약 기술 촉진지원’ 곧 공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취임한지 6개월 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의약품·식품 연구·생산·유통 현장과 국민체감도를 중시한다.

그가 거의 매달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희귀·필수의약품 제조·유통 ▷수제맥주 제조업체 등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식약처가 2020년 ‘민간 식의약 안전기술 촉진지원 연구사업’ 을 벌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이 각종 식의약 관련 제도개선책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민간 식의약 안전기술 촉진지원연구’는 민‧관이 협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 식의약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공공 부문이 일궈낸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확산을 촉진하며, 민관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규제 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일들을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연구사업의 공모 공고는 오는 10월 21일 예정돼 있다. 앞서 식약처는 우수 연구자 유치·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오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연다.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가 서로 복합된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내년 연구자가 선정되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9월 30일까지 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043-719-4154, kdh1022@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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