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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관광본부 개소, 광역관광 컨트롤타워 기능
광역단위 최초 부산·울산·경남 관광으로 하나
동남권관광벨트 조성 등 동남권 관광 동반발전
16일 영도구 부산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서 개소식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효율적인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동남권 광역관광프로그램 개발,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해 동남권 관광산업 동반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첫 출범한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울산시, 경남과 함께 16일 오후 4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동남권광역관광본부’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관광본부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의 부단체장, 의회 상임위원장, 관광협회 등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하며, 테이프 자르기, 현판식 및 본부 사무실 순회 순으로 진행된다.

관광본부의 설립 목적은 국내 관광시장의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동남권 광역관광대응체계 구축 및 동남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부산·울산·경남은 지난 3월 개최한 ‘제1회 동남권상생발전협의회’에서 ‘동남권광역관광본부 설립’을 공동 협약과제로 채택했으며, 이후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협의해 동남권관광협의회 산하기관으로 본부 설립을 결정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부산·울산·경남의 직원들을 파견해 운영할 예정이며, 2년마다 시·도별로 돌아가며 간사를 맡을 예정이다. 주업무는 앞으로 동남권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 동남권광역관광상품 개발, 관광개발 국비 사업 발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관광본부 설립은 ‘동남권상생협의회’ 공동협약과제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며, “향후 동남권관광벨트조성사업용역(가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비사업 발굴 등 동남권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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