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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수산물가공업체 지하탱크 외국인 근로자 4명 질식…3명 사망·1명 중태
119 구급대원들이 쓰러진 근로자들을 지하탱크에서 옮겨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업체 지하탱크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태국인 근로자 A(41)씨와 B(33)씨, 베트남 근로자 C(53)씨 등 3명이 숨지고 태국 근로자 D(27)씨가 의식은 없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D씨를 안동 지역의 종합병원으로 긴급히 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젓갈 가공공장 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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