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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타계

한국 시사만화의 상징과도 같은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사진〉 화백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김 화백은 이날 오후 3시 45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다른 그림 솜씨로 17세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세우고 이끌었다. 그가 그린 네 컷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재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 (031-781-7628, 031-708-4444) 민성기 기자/min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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