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 20% 점유 목표"
HDC현대산업개발, NS홈쇼핑 등 500여개 기업에서 채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NHN은 메신저부터 전자결제, 인사·재무 서비스까지 기업 업무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통합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를 출시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3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NHN이 이날 출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로 구성됐다.
NHN은 그룹웨어와 ERP에 대해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레이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 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 등 실용성을 겸비한 두레이는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도입이 가능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두레이에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며 "업무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한 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높은 업무 효율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NHN에 따르면 두레이 메일 서비스는 협업에 필요한 자동분류 규칙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메일 화면에서 ‘업무로 등록’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젝트로 복사도 가능해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두레이 메신저는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를 위한 단순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전자 결재 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메신저 대화방으로 관리해 준다.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에서 채택, 업무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