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생 위해 UX 개편 … 웹과 동일한 콘텐츠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국(이하 강남인강)을 오는 9월 모바일에 익숙한 중·고등학생을 위해 UX(User Experience·사용자경험)를 개선한 홈페이지와 모바일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인강 홈페이지 개편 디자인 |
구는 지난 7월 실시한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웹사이트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도 정회원 전용에서 미가입 회원으로 확대했다. 수강권 결제도 가능해져 정회원 가입절차가 용이해졌다.
홈페이지 디자인과 구성도 개편해 920개 강의 중 원하는 강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결제 프로그램도 크롬, 파이어폭스 등으로 넓혔다.
다음 달 3일부터 30일까지는 개편 기념 ‘새단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남인강(edu.ingang.go.kr) 이벤트 코너에 댓글을 올리는 정회원 중 6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디 당 1회만 응모할 수 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2004년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설립된 강남인강은 연회비 5만원으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의 전 강좌가 제공되며, 8월 현재 정회원이 7만9000여명에 달한다”며 “수강생 중심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로 전국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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