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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장애아동 안전 위해 팝업북 500권 전달
임직원과 가족들 핸즈온 봉사활동으로 팝업북 만들어
장애 아동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 돕는 나눔 활동 실천

팝업북은 두 가지 테마로 ‘안전하게 신나게’와 ‘용감한 탈 것’으로 구성됐는데,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장애아동들을 위해 만들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대표이사 이홍열)은 28일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안전한 생활습관을 위한 팝업북 500권’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팝업북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장애아동들을 위해 만들었다.

팝업북은 두 가지 테마로 ‘안전하게 신나게’와 ‘용감한 탈 것’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하게 신나게’는 파란불일 때 손 들고 천천히 건너기, 차 안에서는 안전밸트 매기 등이며, ‘용감한 탈 것’은 경찰차, 소방차, 헬리콥터 등 안전과 관련된 생활 습관과 탈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입체적으로 표현된 그림으로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에 제작된 팝업북 500권은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 장애 아동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핸즈온(Hands On) 봉사는 봉사자가 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틈새 시간에 봉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은 5년째 핸즈온 봉사로 1830권의 팝업북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울산 장생포 고래 문화 팝업북 150권을, 2016년에는 학습과 언어 발달을 돕는 미니 팝업북 430권, 2017년에는 550권을, 2018년에는 세계문화유산 팝업북 200권을 직접 만들어 후원하는 등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팝업북을 만들면서 우리가 만든 책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했고, 더불어 일상 생활 속에서 놓칠 수 있는 안전 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 환경 등 회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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