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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민-광진구민, 광진교서 어울림 축제
31일 오후3시부터 ‘광진교 페스티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31일 광진교에서 ‘광진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재인 이 행사는 이웃한 두 구의 구민이 만나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문화의 장이다.

오후 3시 다리 중앙 무대에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 이 날 행사는 오후9시까지 이어진다. 다리 곳곳에서 버스킹, 마술 등 문화공연과 도예품‧공예품 만들기 같은 체험과 전시, 아트마켓이 다채롭게 열린다.

오후 6시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동 300 vs 광진 300’ 주민화합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구별 대표선수 총 600여 명이 줄을 당기며 한강 다리 위에서 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오작교 브리지 콘서트’가 흥을 돋운다. 마술 퍼포먼스와 걸그룹 베베식스 무대에 이어 강동구 홍보대사 가수 홍경민의 축하공연이 오를 예정이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이 날 광진교 양방향은 낮 12시부터 밤 24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남단 천호지구대에서 북단 헌병초소까지 구간이다. 자전거 이동은 가능하지만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한다.

줄다리기 참여 신청, 문화행사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문화예술과(☎02-3425-5248)로 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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