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내발산동 743번지에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서구에 들어서는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은 ‘과학·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구는 서울식물원과 다수의 근린생태공원, 마곡산업단지 등 주변 환경과 연계한 생태·환경·과학 중심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경 800m 안에 17개 유치원,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 서울도서관 분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서구 대표 축제인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개최시 서울시 대표 어린이 독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