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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뮤지컬 공연보며 시원한 방학 보내요
도봉구, 11일 도봉구민회관서 오즈의 마법사 공연
3D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1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여름방학맞이 특별기획공연으로 3D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3D 기법으로 만든 작품으로 지금까지 공연은 물론 다양한 영상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작품은 꿈과 희망,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동화에 3D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배경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애니메이션과 멀티미디어 연출이 돋보인다.

아울러 도로시와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 속에 사랑과 용기, 지혜의 덕목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교훈을 담고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3D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5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이번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하고 신비로운 여행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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