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조사특위, 1년성과 7일 발표
백군기 용인시장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추진
속초시민 등 난개발 우려 시민 참여 가능
백군기 용인시장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추진
속초시민 등 난개발 우려 시민 참여 가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수도권 대표 난개발 지역인 용인시가 백서를 발간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용인시는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10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한 활동백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
특위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에 따라 지난해 8월6일 발족 이후 시내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난개발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백서에 담았다.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각종 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과 관련해 난개발 탈피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표고 및 경사도, 산지 능선부 보호, 옹벽 높이 및 이격거리, 진입도로 경사도, 단독주택 쪼개기,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등과 관련해 기준이나 제도 운영의 문제와 대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산지법 및 산지제도,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점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인시민은 물론이고 난개발 해소에 관심이 있는 다른 지자체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특위 관계자는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마련한 이 백서가 용인시는 물론이고 난개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에도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