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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웅, 강간 등 혐의로 남부지검→수원지검 이송…기소 전망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트로트 가수이자 제작자인 신웅이 강간 등 혐의로 조만간 기소될 전망이라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부장검사 유두열)은 지난 7월 중순께 성폭행 혐의 등을 받는 신웅에 대한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검찰은 신웅의 주거지와 가까운 관할인 점을 고려해 수원지검에 사건을 넘겼다. 추후 기소 또한 수원지검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

작사가 A씨·가수지망생 등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신웅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여론의 동의를 얻은 끝에 고등 검찰로부터 재기 수사 명령을 받아 냈다.

.남부지검 측은 그동안 신웅이 받아 온 강간·강제추행·강간미수 혐의 외에 힘 있는 트로트 제작자였던 신웅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신웅은 지난해 3~4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 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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