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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과 365일 소통”…송철호 시장 , ‘현장 행정’ 올인
기존 주입식 시정 홍보 관행, 완전 탈피
10~12명 규모 미팅 경제·직능별 참석자 모두 의견 청취

‘소통 365 릴레이’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송철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현장 방문, 습지 조성 상황, 시민 방문 현황 등을 듣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소통 365 릴레이’를 테마로 현장 행정에 올인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등의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을 도입,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통 365 릴레이’는 송철호 시장이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추진하는 핵심 시책으로 ▷시민과의 대화(Song For You) ▷ 현장 속으로 ▷ 시, 구군 정책협의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송시장은 먼저 ‘시민과의 대화’ 방식을 기존 불특정 다수에서 10∼12명 내외의 소규모 간담회로 바꿨다. 이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6회씩 간담회를 열어 애로 사항 청취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15일 진행된 ‘골목상권 활성화 간담회’에 이를 적극 반영했고, 오는 29일 태화강국가정원 내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열릴 ‘시민과 함께 그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간담회에서도 각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장속으로’는 송 시장이 쟁점지역,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보고,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회야댐 생태습지’ 현장 방문, 20일 태풍 ‘다나스’ 발생시 주 식수원인 천상정수장 방문 등의 이같은 현장 행보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 4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시, 구·군 정책협의회’는 8월, 12월 총 2회 계획돼 있으며, 시와 구·군 단체장, 정책 추진부서장 등이 참석해 정책을 공유하고 울산 현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통 365 릴레이’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송철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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