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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대입] 대부분 대학, 9월9~20일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
경인교대 9월8일, 한국항공대 9월27일…서강대 학업형 11월19일 마감
부산교대·전남대·한양대 등 35개 대학 자기소개서 미제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139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 인원은 8만5168명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20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 이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게 될 전체 모집 인원 26만8776명의 31.69%에 해당한다.

23일 입시교육전문업체 커넥츠 스카이에듀에 따르면 학종의 학생 선발 방법은 크게 ▷서류평가 100% ▷서류평가+면접평가 ▷학생부 교과 성적+서류평가 ▷학생부 교과 성적+서류평가+면접평가 ▷학생부종합평가(또는 학생부)+면접평가 ▷학생부종합평가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평가(또는 학생부)+면접과 학생부종합평가는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반면, 나머지 학생 선발 방법에서는 대부분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종을 실시하면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으로는 경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교대, 전남대, 한양대 등 35개 대학으로 집계됐었다. 나머지 104개 대학은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단, 여기에서는 고려대(서울) 학교장추천Ⅰ전형처럼 전형 유형은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구분하면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와 고려대(세종) 미래인재 전형처럼 전형 유형은 실기 전형으로 구분하면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제외했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의 제출 마감일은 경인교대가 9월8일로 가장 빠르고, 가장 늦은 곳은 한국항공대로 9월27일이다. 나머지 대학들은 9월9일부터 9월20일 사이에 마감을 한다.

9월9일에는 국민대와 서울대, 연세대(서울), 전주교대 등 4개 대학, 9월10일에는 고려대(서울)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22개 대학, 9월11일에는 단국대와 숭실대, 포항공대, 홍익대 등 30개 대학, 9월12일에는 을지대, 9월13일에는 총신대, 9월15일에는 동국대(경주)와 한국교통대, 9월16일에는 경기대와 성신여대, 중앙대, 한남대 등 19개 대학, 9월17일에는 가톨릭대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등 17개 대학, 9월18일에는 고신대와 대전대, 성공회대, 한밭대 등 5개 대학, 9월19일에는 제주대와 청운대, 9월20일에는 대구한의대와 세한대, 한국해양대가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로 정하고 있다.

이 중 서강대는 전형에 따라 마감일을 달리하고 있다. 학업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19일에 마감을 하고, 나머지 전형들은 9월11일에 마감을 한다. 또 공주교대와 부산가톨릭대는 9월10일에 자기소새서 제출을 마감해야 하지만, 공주교대는 9월17일 오후 6시까지, 부산가톨릭대는 9월1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뿐만 아니라 마감 시간도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예컨대 9월9일에 마감하는 대학의 경우 국민대와 진주교대는 오후 5시가 마감 시간이고, 서울대는 오후 6시, 연세대(서울)는 오후 10시가 마감 시간이다. 심지어 밤 12시에 마감하는 대학도 있다. 영남대는 9월10일 밤 12시가 마감 시간이고, 신라대는 9월16일 밤 12시, 인제대는 9월17일 밤 12시가 마감 시간이다.

유성룡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학종으로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함께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과 시간을 미리 살펴보고 계획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특히 6번의 수시 지원 기회에서 두 곳 이상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들의 원서 마감일과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학에 따라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과 마감 시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대학별 자기소개서 완성 시기도 정해놓는 것이 좋다”며 “이 때 자기소개서 작성 파일은 지원 대학별로 구분해 대학명과 제출 마감일 및 시간을 파일명으로 저장해 혼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종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은 9월8일부터 10일까지이다. 9월8일에는 경인교대와 국민대, 서울대가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9월9일에는 건국대(서울)와 고려대(서울), 연세대(서울),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마감을 하며, 나머지 대학들은 9월10일에 마감을 한다.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도 자기소개서 제출 마감일과 마찬가지로 대학에 따라 마감 시간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9월9일에 마감하는 대학들의 경우 건국대(서울)와 고려대(서울), 동국대(서울), 연세대(서울), 전주교대, 춘천교대, 한양대(에리카)는 오후 5시에 마감을 하고, 강원대와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서울)는 오후 6시에 마감을 하며,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오후 7시에 마감을 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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