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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배 장애인볼링·휠체어럭비·좌식배구 등 열려
이번 한주간 3개 대회 전국체전 테스트이벤트…신수지·채연·한현민도 도전
볼링대회 휠체어부문에 출전하는 신수지(왼쪽)와 시각장애인 부문에 나오는 채연. [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서울시장 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전국좌식배구대회가 15~21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제8회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송파구 스핀볼링센터 가든5에서 15~18일 나흘간 펼쳐진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 450여명이 출전해 휠체어 부문과 시각 장애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16일 개회식에선 볼링광으로 소문 난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가수 채연이 출전할 예정이다. 프로 볼링 선수이자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대사인 신수지는 휠체어 부문 서울시팀에 소속돼 휠체어를 타고 경기에 나선다. 이 날 채연은 안대를 쓰고 시각장애인부문 경기도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서울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오는 18∼21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올해 처음 열린다. 19일 개회식에선 모델 한현민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이 참가한다. 이들 외에 전국에서 130여명의 휠체어럭비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대표팀도 초청을 받고 참가해 한일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130여명이 출전하는 제1회 서울시장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열린다.

이들 3개 대회는 10월 15일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테스트이벤트 대회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 장애인 체육대회에 여러 유명 인사들의 참가를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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