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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홍콩 ‘착한가격·저당’ 프리미엄 착즙음료 인기
홍콩 프리미엄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홍콩에선 탄산음료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생수, 과일 주스, 에너지 음료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건강 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홍콩은 전반적으로 음료의 가격이 비교적 낮게 책정돼 있어 프리미엄 음료 가격도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감을 주지 않는 수준이다.

현지에선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비타민을 넣거나 천연 원료를 사용한 건강, 미용음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 프리미엄 음료의 선발 주자인 누드 푸드(nood food)는 2013년 8월 오픈, 홍콩과 싱가폴의 20개 매장에서 샐러드, 냉 압착 주스, 스무디, 샌드위치 등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Bless는 영양전문가들로 구성된 홍콩 프리미엄 음료업체로 2019년 4월 기준 홍콩 내에 7개의 매장이 있으며 과일 채소 냉 압착 주스, 과일과 차 음료 혼합 주스 등을 판매 중이다.

건강 프리미엄 음료시장에서 대표적인 음료는 착즙주스다.

aT 관계자는 “첨가물을 넣지 않고 신선 과일, 채소를 착즙해 만든 착즙음료는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아,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홍콩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면서 “착즙 전문 음료업체를 발굴하여 한국의 신선 농산물로 만든 착즙 음료 출시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정지은 aT 홍콩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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