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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만의 '우주쇼'…3일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진 개기일식
천문연, 개기일식 관측
3일 아르헨티나에서 관측한 개기일식[천문연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3일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대에서 달이 태양 빛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졌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고 남태평양,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했다.

이날 천문연 원정관측팀은 아르헨티나 산 후앙 주 라스 플로레스(San Juan, Las Flores) 지역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했다. 개기일식은 2분 27초동안 진행됐다.

지난 2017년 8월 북미 대륙을 관통한 개기일식 이후 거의 2년만이다.

개기일식은 달과 태양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태양의 빛을 가리는 현상이다. 태양 바깥쪽 대기인 코로나가 뚜렷하게 나타나 천문학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관측 기회로 꼽힌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12월 14일에 남미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이다.

개기일식 부분 확대 [천문연 제공]
천문연 원정관측팀 [천문연 제공]
[천문연 제공]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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