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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마약류 밀수입 단속실적 대폭 증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본부세관은 지난 5월말 기준 각종 마약류 적발 실적이 95kg, 197건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전년에 비해 중량 35%, 건수 14% 각각 증가한 95kg, 197건이다.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 3만6846g(44건), 대마류 7001g (77건),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해 지난 1월부터 이달 20일 현재까지 총 160건, 7248g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도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인 45건, 1985.1g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밀반입 경로는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다양한 경로로 밀반입되고 있고, 적발품목도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뿐만 아니라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제품이 밀반입되고 있다.

또한 대마합법화지역(캐나다전체, 미국 L.A 등)에서 구입해 국내로 반입한 경우에도 마약사범으로 처벌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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