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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TP, 중기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
- ‘자금난→상품화 지연’에 단비… 금형제작비 2500만원까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내달 16일까지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및 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자금이 부족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양산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상품화를 하려는 제품의 워킹 모크업(실제 제품의 정상적인 작동 기능을 가진 시제품) 또는 금형 제작비용을 80%까지 지원한다. 워킹 모크업은 800만원, 금형은 2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시제품 및 금형제작이 가능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TP는 신청기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15건 안팎의 과제를 선정, 시제품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내년 ‘굿디자인’에 출품할 경우 100만원 안에서 출품비용을 지원한다. 다양한 마케팅지원도 벌인다.

지원 신청은 인천TP 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첨부서류와 함께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6~2017까지 두 해 동안 이 같은 지원을 받은 기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7.9%) 및 수출(10.5%)이 늘어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경쟁력 향상에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도 있었다.

또한, 전체 지원기업 중 매출액 10억 미만의 영세기업이 절반(47.4%)을 차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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