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착공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게 된다.
여의도 면적의 1.1배(332만㎡)의 달하는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성한다.<사진>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마루한이 76%, ㈜큐브컴인베스트먼트가 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외국인 투자유치 및 집객효과 확대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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