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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에서 만나’에서 “오늘부터 1일”
-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성북동에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미혼남녀의 만남행사 ‘성북에서 만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N포 세대’로 불리우는 20~30대에게 인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2017년부터 열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3회를 맞아 참석자들끼리 더 많이 소통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한 특강, 로테이션 미팅에 이어 우리옛돌박물관을 산책하며 소통하는 개별 만남시간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는 총 37명의 참석자 가운데 총 6 커플이 탄생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 날 참석자들에게 “단순한 현금지원의 정책보다는 젊은세대들이 가족을 형성, 머물고 싶은 성북이 되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1월 16일에 하반기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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