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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55.2%, “운동선수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해야”
- 리얼미터, 병역 특례 확대 여론 조사 발표
-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찬성 7.6%포인트 ↑


[헤럴드경제=김민지 인턴기자]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운동선수의 병역특례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한 결과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2%로 집계됐다. 반면 ‘운동선수에게만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확대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6.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이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실시된 조사 결과보다 찬성 여론이 7.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는 찬성이 47.6%, 반대가 43.9%로 찬반여론이 팽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성과 남성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연령, 지역, 이념성향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충청권에선 반대가 54.2%로 절반 이상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사이에서 찬성 43.4%, 반대 46.9%로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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