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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최순실의 집사’ 데이비드 윤, 해외은닉재산 아는 키맨”
안민석<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최순실 씨의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윤영식)이 지난 1일 네덜란드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최순실의 자금세탁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키맨’이자 최근 정유라의 독일 이민을 준비한 인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확인이 돼야 할 것 같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데이비드 윤은 최순실의 해외은닉재산 규모와 자금세탁의 경로를 알고 있는 ‘키맨’이며 돈세탁 전문가”라며 “(데이비드 윤 체포로) 최순실이 해외에 숨긴 재산을 찾을 수 있는 ‘스모킹건’이 나와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최순실의 한국 아바타였다면 최순실의 독일 아바타가 데이비드 윤이었다.

‘최순실의 은닉재산 규모’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은 “규모가 워낙 크고 시세차익을 고려하면 어쩌면 최순실 자신도 정확히 모를 것”이라면서 “독일 검찰을 통해 확인한 것은 독일 내 최순실의 돈세탁 규모가 수조 원대로 파악된다”라고 주장했다.

민성기 기자/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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