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론텍과 호주 ALKANE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지론텍, 호주 ALKANE사와 합작회사설립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기업인 지론텍이 호주 ALKANE사와 합작회사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는 ‘공공기술기반 창업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사업계획 고도화 등 창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에서 지론텍으로의 창업을 이끌었다.

지론텍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공정을 통해 고순도, 고품질의 희소 및 회토류 금속을 제조하는 회사로 주원료 업체인 호주 ALKANE사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론텍은 ALKANE사와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식․정보․시설․인력 교류, 기업 활동지원을 위한 상호 투자 등 기술의 상용화 실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호주 ALKANE사는 매년 최대 2만5200톤의 희소 및 희토류를 70년간 생산 가능한 대규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채굴 회사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그 동안 공해문제로 생산이 어려웠던 희토류 원료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론텍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는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확산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우수 공공기술을 활용한 성공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혁신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