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옥션 등에서 간편결제 개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G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에서 토스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대표적인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는 이베이코리아가 제공하는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토스 사용자들은 충전해둔 토스머니로 G마켓, 옥션 등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잔액이 부족하면 토스에 등록한 일반은행 계좌(충전계좌)로 토스머니를 충전해 결제하면 된다.
현재 토스는 11번가 11페이, 위메프 원더페이와 제휴를 맺고 있는데, 이번에 이베이코리아와도 손을 잡으며 토스 결제의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G마켓과 옥션은 토스 결제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상시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존의 토스 앱에서 가지고 있는 토스머니는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온ㆍ오프라인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G마켓, 옥션, G9 등에서 더욱 쉽고 간편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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