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알림 시스템을 갖춘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미세먼지 대응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리는 한편 미세먼지 농도별 행동요령을 익혀 아이들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36개 초등학교 모든 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시스템이 설치된다.
우선, 학교와 협의해 학생들이 체육활동 등 학교생활 중 자연스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 입구 게시판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알리미 시스템에 표출되는 데이터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환경부 데이터를 수신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