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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교육혁신의 날’ 제정…이태억ㆍ문일철 교수 대상 수상
- 4차산업혁명 인재 육성과 교육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 반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교육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제1회 2019 KAIST 교육혁신의 날’을 제정하고 1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AIST가 교육 혁신을 이룬 교원을 포상하고 격려하며, 우수 사례를 학내 구성원 및 외부와의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KAIST 동문장학재단 임형규 이사장과 발전재단 이수영 회장이 기부한 기금이 밑거름이 됐다.

KAIST 핵심가치인 창의ㆍ도전ㆍ배려정신을 함양한 인재양성, 융·복합 교육 및 메타지식 확산 등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링크제니시스 베스트 티처 어워드’ 대상에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이태억<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화학과 한순규 교수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김영철 교수가 받는다. 


이와 함께 최근 5년 이내에 에듀케이션 4.0과 KAIST MOOC(온라인 공개강좌)에 참여하고 교수법 혁신 및 교육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으로 KAIST의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원에게 주는 ‘이수영 교수학습혁신상’ 대상에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문일철<사진> 교수가 뽑혔으며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홍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천만원, 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수상자 6인의 교육 혁신 사례와 함께 미래 대학의 성공적인 모델로 최근 급부상 중인 미네르바 스쿨의 켄 로스 아시아 총괄 디렉터를 특별연사로 초청해 글로벌 교육 혁신 사례를 생생하게 듣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 협업, 융합, 배려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국가와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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