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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정보기술 적용 공공분야에 226억원 투입
-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 지능형 레일로봇, 문화시설용 지능형 큐레이팅 봇 등
- 19개 과제에 총 226억원 지원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지하매설물의 안전을 확인하는 ‘지능형 레일로봇’, 박물관과 도서관의 이용을 돕는 ‘지능형 큐레이팅 봇’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적용된 공공서비스 산업에 올해 226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2019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19개 과제에 총 22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19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경기도 성남시와 남양주시에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운행경로 최적화 등 도로청소차량의 효율적 운영ㆍ관리가 추진된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열화상 및 환경정보 기반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사업을 진행한다. 자율주행 기능과 큐레이팅 능력이 강화된 로봇이 박물관, 도서관에 배치되고 3차원(3D), 홀로그램 등 실감형 시각화 기술이 각 문화공간에 지원된다.

이외에 ▷혁신상품 공공조달 플랫폼 구축(조달청) ▷산재ㆍ고용보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직업재활 코디네이터 지원시스템 개발(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홍채 및 지능형 영상감시 승무원 자동출입국 심사대 구축(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AI기반 무역금융사기 위험징후 포착 지원 시스템(관세청) ▷국가 암 지식정보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국립암센터) 등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지능정보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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