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유해진이 ‘스페인 하숙’의 에너자이저로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손님맞이부터 가구 제작까지 영업이 거듭될수록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상쾌한 아침을 맞으며 영업 준비에 나섰고, 빨래와 방 청소를 순식간에 마치더니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동네 축구장에 다다랐고 이번엔 아이들 축구 시합의 캐스터로 변신, 센스 가득한 중계로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유해진은 한층 프로페셔널해진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많은 숙박객의 방문에 당황하는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특유의 넉살로 순례자들의 긴장까지 풀어줬다.

반면 유해진은 ‘이케요’ 창업주인 만큼, 각종 물품을 제작해달라는 주방 팀의 요청에 ‘이케요’ 공장을 재가동, ‘이케요’ 고급 라인을 런칭했다. 정확도 100%를 자랑하는 망치질, 톱질 등으로 능숙하게 첫 번째 물품 와인 거치대를 만들기 시작했고, 예측 불가능한 완성품을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유해진은 차승원의 주문 상품인 와이파이 알림판 제작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매번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주문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해왔던 만큼, 이번엔 어떤 ‘이케요’ 상품을 뚝딱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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