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가 올해 유망 아이템 예비창업자 40명에게 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점포체험 및 사업화까지 창업 전(全)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 성공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는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창업하기에 유망한 아이템을 집중 공략해 준비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에 유망아이템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로 ▷1인가구 대상 사업(10명) ▷핸드메이드(10명) ▷두 살림 한 가게(10명) ▷그린비즈니스(10명) 등 4개 분야 총 40명을 지원한다.
이중 ‘1인 가구’ 분야는 혼밥식당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 ‘핸드메이드’는 손으로 만드는 수제품 관련 아이템, ‘두 살림 한가게’는 서로 다른 사업을 조합해 새로운 형태를 이루는 아이템, ‘그린비즈니스’는 청결, 위생, 업싸이클링 등 환견관련 아이템 이다.
사업 참여자는 기본교육, 심화교육, 경기도 상권영향 분석시스템 활용 교육 등의 역량강화 기회를 갖게 됨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과 방문 멘토링, 점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창업자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해주고 아이템개발, 지적 재산권, 판로 개척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량, 가능성, 성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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