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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도전!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지난해 서대문구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경진대회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0개 단지 4만1102세대가 참여한다.

구는 대회 기간 동안의 단지별 감량률, 개인별 배출량,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 7곳을 선정하고 11월 중 시상식을 열어 상장과 총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시상품을 수여한다.

서대문구는 원천적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로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2015년부터 이 같은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81개 단지 4만2136세대가 참여했으며 2017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가 681톤(10.7%) 줄었고 처리 비용도 5900여만 원 감소했다.

이 같은 감량 성과는 ‘공동주택 RFID 개별계량기기 설치’와 ‘음식물 배출 시 최대한의 물기 제거와 정확한 분류 배출에 대한 지속적 홍보’, 그리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노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올해도 많은 감량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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