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위험인자들을 획기적으로 감소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매일 먹는 일상적 식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금, 설탕 및 지방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성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바이오 기술이 국내 업체에서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있다.
만성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해양천연물 의약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인 Phloronol, Inc.과 한국의 ㈜보타메디는 지난 22일 홍콩 JW Marriott 호텔에서 열린 기자감담회에서 극소화된 소금, 설탕 및 지방 함유 상태에서도 식품의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Mannas™’ 라는 생활형 식품바이오 기술을 소개했다.
특허 출원된 ‘Mannas™’ 의 핵심 성분인 해양폴리페놀 올리고머의 독특한 분자구조는 ppm 단위의 특정 농도 범위에서 식재료를 구성하는 탄수화물ㆍ단백질 사슬과 물과의 연결을 고도로 증강시켜 ‘HYDRO-NETWORK’라는 물질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형성된 ‘HYDRO-NETWORK’ 는 지방의 부드러운 질감을 물로 대체할 뿐 만 아니라 미각 세포를 활성화 시켜 소금, 설탕이 극소화된 상태에서도 식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 시킨다.
따라서 대사성 증후군 유발의 주요 위험인자인 소금 (고혈압의 원인), 설탕 (고흡수성 칼로리원으로서 비만, 고혈압 및 2형 당뇨 유발) 및 지방 (고칼로리원으로서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2형 당뇨 유발) 이 극소화됨과 동시에 정상적인 맛이 구현된 건강한 식단이 가능하게 된다. (주)보타메디측은 “ Mannas™의 핵심성분인 해양폴리페놀 올리고머는 15년에 걸친 기초연구 결과,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의 지속적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고지혈증, 2형 당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된 해양 항산화 물질”이라며“미 FDA로 부터 2008년에 NDI (New Dietary Ingredient) 공인, 한국식약처로 부터 2012년 및 2018년에 각각 혈중 콜레스테롤 및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식품소재 승인, 유럽연합으로 부터는 2018년에 NFI (Novel Food Ingredient) 공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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