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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운, 이희진 부모 살인후 동생 납치하려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33)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다운 씨(34)가 범행 후에 이 씨 동생(31)까지 납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김 씨가) 심부름센터에 이 씨 동생 납치를 의뢰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이 씨 동생을 만난 13일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2000만 원 줄 테니 오늘 작업합시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 씨의 이 같은 납치 의뢰가 이 씨 부모 살인사건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는지, 이 씨 동생이 갖고 있던 하이퍼카 ‘부가티 베이론’ 매각 대금 15억 원을 노린 것이었는지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범행 후 이 씨 동생을 만났던 것에 대해 김 씨는 “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입이 안 떨어져서 개인적인 얘기만 하고 돌아왔다”고 진술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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